사회
논술 마무리 전략…"대학별 파악 철저"
입력 2009-10-02 00:23  | 수정 2009-10-05 10:14
【 앵커멘트 】
추석 연휴가 지나면 연세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시 논술 시험이 시작되는데요.
수험생들은 연휴 기간을 이용해 대학별 논제를 파악하고 막바지 준비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시 모집의 첫 관문인 논술 시험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연세대를 시작으로 가톨릭대와 성신여대의 논술이 치러지고, 서울시립대와 명지대, 홍익대 도 이달 중순 논술 시험을 치릅니다.

전문가들은 우선 기출 문제를 풀고 대학별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대학별로 요구하는 용어와 논제의 차이가 있는 만큼 채점 기준을 파악해 같은 문제를 반복해 써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자연계와 인문계에 따라 자신의 특성에 맞는 논술 준비도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이만기 /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 "이번 연휴 동안에 이과생이라면 미분·적분 중심으로 수학 공부를 해주고 문과생이라면 사회탐구, 언어 중심으로 공부해주면 논술 준비가 될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면 답안 작성 시간을 줄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논제를 파악하면서 개요를 작성하고 부족하더라도 주어진 시간에 글을 완성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검은색 볼펜이나 연필 등 필기 용구를 제한하는 대학에 대비한 맞춤형 준비도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오장수 / 비타에듀고려학원 논술연구소장
-"이번 추석 연휴를 통해서 연습을 할 때 대학이 요구하는 필기 용구로 먼저 작성을 해 보는 것이 시간을 줄이는 요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습관이야말로 논술을 정복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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