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1-22 신인드래프트 1R 1순위 지명 확정

여자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이 2021-2022 W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WKBL은 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입선수선발회 순위 추첨 결과 삼성생명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체 1순위 지명권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정규리그 5, 6위팀이 추첨을 통해 주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시즌 종료 후 6위 부산 BNK에 김한별을 보내며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받았다. 또 5위 부천 하나원큐와도 트레이드로 구슬과 강유림을 맞바꾸면서 1라운드 지명권을 넘겨받았다.
이날 순위 추첨에서 하나원큐가 1순위를 뽑았지만 사전 협의에 따라 삼성생명이 가장 먼저 원하는 선수를 지명하게 됐다.
1라운드는 삼성생명의 1순위 지명 이후 하나원큐-인천 신한은행-청주 KB-아산 우리은행-삼성생명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신인 선수 선발은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