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자산운용, 환전없이 달러로 살 수 있는 미국 인덱스 펀드 출시
입력 2021-09-06 16:24 

삼성자산운용은 환전할 필요 없이 달러로 살 수 있는 '삼성 달러표시 미국 인덱스 펀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 달러표시 미국 인덱스 펀드는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 미국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달러로 기준가를 설정하고 투자한 후 달러로 환매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원화로 투자하는 펀드와 달리 환전 및 환헤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 펀드가 추종하는 미국 S&P500 지수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혹은 나스닥에 상장된 5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다. 상위 종목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 있다.
이종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미국 대표 기업들에 저렴하고 손쉽게 분산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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