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 국민지원금 내일부터 접수…"사칭 조심하세요"
입력 2021-09-05 19:31  | 수정 2021-09-05 20:27
【 앵커멘트 】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제공되는 국민지원금, 내일부터 차례차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계에 작은 보탬이 될 텐데 들뜬 마음을 노리는 나쁜 사람들 꼭 있죠.
정부나 카드사인 것처럼 속이고 개인정보 노리는 문자 메시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의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은 오늘(5일)부터 국민지원금 대상자 여부와 금액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내일(6일)부터는 카드사나 건강보험공단 등을 통해 조회가 가능합니다.

지원금 신청은 내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첫주만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로 운영됩니다.

내일 6일은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사람들이 신청하면 됩니다.

세대주만 신청했던 지난해와 달리 모든 성인이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국민지원금 신청 방식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1인당 25만 원씩, 신청 다음 날 입금됩니다.

시장과 동네 마트, 식당 등에서 쓸 수 있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시기엔 사기 문자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국민비서 알림이나 공식 카드사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문자를 받으면, 연결 링크를 절대 열어선 안 됩니다.

이렇게 정부나 카드사를 사칭해 개인정보 등을 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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