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 민주당 충청권 2차전…이재명 '대세' 이어지나
입력 2021-09-05 08:40  | 수정 2021-09-05 08:57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오늘(5일) 세종 충북지역에서 2차 순회 경선을 펼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어제에 이어 과반 승리를 이어갈 지, 이낙연 전 대표가 격차를 좁힐 지 관심을 모읍니다.
보도에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세종·충북 순회 경선을 갖습니다.

이재명·이낙연 등 경선 후보자 6인 합동연설회가 오후 3시 30분부터 현장에서 비대면으로 열립니다.

세종·충북 전국 대의원 580명과 사전에 신청한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가 실시됩니다.

어제(4일) 과반 승리를 달성한 이재명 지사는 그동안 국민의 일꾼으로서 해온 일이 평가받았다며 또 한번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
- "앞으로도 제게 주어진 우리 주권자들께서 맡기신 일, 한순간 헛되이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잘 수행하겠습니다."

그동안 '무료 변론' '경기도 보은 인사' 의혹 등을 제기했던 이낙연 전 대표가 어떤 전략을 구사할 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의 결과는 200만 선거 인단 중에서 6만 명의 판단입니다. 앞으로 갈 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4~5위 권으로 밀렸다가 지역 경선에서 3위로 올라선 정세균 전 총리와 윤석열 공방으로 다시 눈길을 끌고 있는 추미애 전 장관의 3위 싸움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MBN 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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