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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혐의' 비아이, 첫 재판 앞두고 반성문 제출
입력 2021-08-26 14:40 
비아이.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이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 첫 재판을 앞두고 반성문을 제출했다.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함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의 공판기일이 진행된다.
비아이는 본격 공판을 앞둔 지난 25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자신의 혐의를 인정해 온 비아이가 제출한 반성문이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비아이는 2016년 4~5월 공익제보자 한서희를 통해 대마초와 LSD를 사들이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공익제보를 통해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의 경찰 수사 무마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비아이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팀을 탈퇴했다.
아이콘 탈퇴 후 한동안 두문불출하다 지난해 10월 아이오케이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된 그는 봉사활동과 기부 활동에 나서는 등 자숙 기간을 갖다가 지난달 전격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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