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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소품 표절 논란...외주업체 “직원 불찰...죄송”(공식)
입력 2021-08-26 10:44 
NCT127 표절논란 사과 사진=NCT127 공식 SNS
그룹 NCT127 소품 포스터를 제작한 업체가 표절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NCT127 포스터 작업을 진행했던 외주업체 측은 공식 SNS에 Downtown Boys의 포스터를 허가없이 수정하여 사용한 건에 대해 해당 아티스트와 그래픽디자이너에게 깊은 사과를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자체컨텐츠의 미술을 의뢰받고 진행 단계에서, 대학생들이 직접 꾸민 공간을 컨셉으로 다양한 아트웍 이미지를 벽면에 배치하고자 했다. 평소 Downtown Boys의 팬이었던 자사 디자이너 직원은, 그래픽 원본의 존재에 대해 알고있었으며, 이것이 해당 프로젝트의 배경 소품으로 사용되었을 때 이미지의 무드와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정작업을 거치며 해당 그래픽이 오마주 형식으로 작용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Downtown Boys와 원본 그래픽디자이너의 작품을 훼손하게 되었다”라며 소속 직원의 불찰로 인해 이번 프로젝트를 의뢰한 기획사와 아티스트에게도 피해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다운타운보이즈가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NCT 127이 우리 포스터를 훔쳤다”고 직접 언급했다.

이후 이들은 NCT 127과 SM글로벌타운 계정을 태그하며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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