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소주 한 병에 59,000원…정용진·고소영이 '강력 추천한' 술은?
입력 2021-08-24 17:41  | 수정 2021-11-22 18:05
키소주, 해외 출시 전 국내서 한정 판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배우 고소영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소주가 일반 소주의 30배가 넘는 가격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지난 20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스타일 소주 발견"이라는 글과 함께 특정 브랜드의 소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고소영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멋지고 열정적인 사람 에바 차우. 좋은 에너지를 믿는 그녀의 철학이 KHEE 소주를 가져다주었다"는 문구와 함께 해당 소주를 마시는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두 사람이 소개한 술은 에바 차우가 선보인 '키소주'입니다. 해당 소주는 국내에서는 일부 백화점이나 특급 호텔, 소수 레스토랑에서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22도 375㎖가 25,000원, 38도 750㎖가 59,000원입니다.


키소주 마케팅 대행을 맡은 씨에스알앤컴퍼니에 따르면 키소주는 100% 천연 암반수와 별도의 첨가물 없이 쌀로만 만들었습니다. 글로벌 입맛을 겨냥했기에 기존의 누룩향 대신 은은한 꽃향기를 강조한 점이 특징입니다.

비싼 가격과 구하기 힘든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서민 술'로 대변됐던 소주도 최근 프리미엄에 대한 누리꾼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급화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도 지난달 슈퍼 프리미엄 증류주 '일품진로 21년산'을 8,000병 한정 판매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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