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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펜싱 구본길 "김정환, 내 우상...날 인정해주는 정환이 보고 소름 돋아"
입력 2021-08-21 21:34 
구본길이 동료 김정환의 인정에 소름 돋은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세계 최강 어펜져스高'에서 전학 온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 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구본길은 김정환의 말에 감동한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정환이 형이 내 우상이었다"며 "화장실에 정환이 형을 만났는데 형이 '네가 구본길이구나'라고 해서 소름 돋았다"고 털어놨다.
구본길은 "정환이 형이가 '너 1~2년 안에 국가대표 돼서 선수촌에서 만나겠는데?'라고 했는데 거짓말 같이 1년 만에 국가대표가 돼서 정환이 형을 만났어"라고 했다.

김정환은 "본길이 이름을 들었다"며 "관중석에서 본길이 플레이를 봤는데 (본길이가) 실업팀 선수 못지 않게 잘하더라"고 화답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JTBC 방송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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