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햄 소시지, 발암 우려 물질 초과 검출
입력 2009-09-25 13:54  | 수정 2009-09-25 13:54
유명 식품업체의 간식용 소시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 우려 물질이 나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학교 주변에서 유통되고 있는 김밥과 소시지 등 3천여 건을 검사한 결과, 21건이 식중독균 또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 의심물질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 가운데 롯데햄㈜이 제조한 간식용 소시지 '키스틱'은 기준치(50ppm)를 초과하는 60ppm의 아질산염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청은 아질산염을장기간 과다 섭취하면 빈혈 등 혈액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국제암연구소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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