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25일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포스트 코로나' 협력 논의
입력 2021-08-19 17:40  | 수정 2021-08-26 18:05
24~26일 국빈방문…코로나 이후 중남미 첫 대면 정상외교

문재인 대통령과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번 회담은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외교로, 두케 대통령이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국빈방문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콜롬비아 관계 발전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 실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또 '한국판 뉴딜'과 '콜롬비아의 미래를 위한 약속' 간 정책적 연계로 디지털 녹색 협력 동반관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더 나아가 질병·전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협력 강화, 콜롬비아 경제사회 안정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확대, 내년 수교 60주년에 따른 협력 방안까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6·25전쟁 참전국으로, 지난 2016년 한·콜롬비아FTA 발효 이후 교역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온 중남미 핵심 경제통상 파트너입니다.

[ 송주영 기자 ngo99@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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