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회사 외환건전성 감독 강화"
입력 2009-09-25 10:40  | 수정 2009-09-25 10:40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세계 금융위기와 같은 외부 충격에도 버텨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외환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외화유동성 비율규제와 리스크 관리기준 신설 등을 통해 외화자금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단기 외화 차입 억제를 위해 은행의 중장기 대출 대비 중장기 재원조달의 비율을 현행 80%에서 올해 110%, 내년 120%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위는 다음 달 세부 확정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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