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르네 마그리트 작품 도난당해
입력 2009-09-25 02:14  | 수정 2009-09-25 02:14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작품 1점이 전시 중인 브뤼셀 박물관에서 도난당했다고 박물관 큐레이터가 밝혔습니다.
큐레이터 앙드레 가리트는 박물관이 막 문을 연 오전 10시께 권총을 소지한 강도 두 명이 들어와 2, 3명의 직원을 협박한 뒤 마그리트의 1948년 작 '올랭피아'를 갖고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강탈당한 이 누드 유화는 최대 300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52억 7천3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뤼셀 경찰 대변인은 범인들이 마그리트의 작품을 들고 걸어나간 다음 승용차로 현장을 떠났다며 수사를 진행 중이나 범인들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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