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27%, 10대가 저질러"

지난해 경찰에 적발된 사이버범죄 가운데 27%는 10대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이버 범죄 현황을 보면 지난해 경찰에 적발된 사이버범죄는 모두 12만 2천227건으로, 이 가운데 26.6%가 10대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20대가 39%, 30대 21.8%, 40대 이상이 11.8%를 차지했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불법복제판매가 26.2%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사기, 해킹·바이러스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