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 약값 정책 병 원만 배 불려"
입력 2009-09-24 15:23  | 수정 2009-09-24 18:06
정부가 구상 중인 새 약값 정책이 실효성은 불투명한 반면 병의원에 '약값 마진'만 더해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성명을 내고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검토 중인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는 효과가 불투명하고 병원에 약값 마진을 인정하게 되므로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저가구매 인센티브란 건강보험에 등록된 약값보다 더 싸게 약을 구입한 병의원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입니다.
약사는 그러나 특허가 만료된 신약과 복제 약 가격을 내리고자 하는 정책은 당연히 시행돼야 한다며 찬성 견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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