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깨수술' 병역기피 혐의 70여 명
입력 2009-09-24 11:54  | 수정 2009-09-24 12:44
어깨수술을 통한 병역비리 사건의 혐의자가 69명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서울 강남의 모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고 면제 또는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203명 가운데 160여 명을 소환조사해 이 가운데 69명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받지 않은 40여 명을 추가로 소환조사한 뒤 병원 의사 3명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또, 지방병무청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돼 병무기록 확보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병무청이 자료를 자진제출하면 영장을 집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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