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보리 핵정상회의 오늘 밤 개막
입력 2009-09-24 09:18  | 수정 2009-09-24 10:15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유엔 안보리 특별정상회의를 주재합니다.
안보리 15개국 정상들은 이 자리에서 핵무기와 핵물질 확산 방지와 핵실험 금지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안보리 정상회의는 역사상 5번째로 열리는 것인데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회의라는 점에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북한이나 이란 같은 특정 국가는 지칭하지 않더라도 핵확산 움직임을 비난하고, 기존 제재를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모든 국가들에 대해 핵실험을 금지하고 NPT, 즉 핵확산 방지협정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오바마는 앞서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과 이란의 행동은 세계를 위험한 비탈로 끌어내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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