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19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30명(지역발생 1860명·해외유입 70명)으로, 전날 신규 확진자 1990명보다 60명 줄었다. 사흘 전 최다 기록(2222명)보다는 292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7일 0시 기준)의 1823명보다는 107명 많은 수치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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