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충남 태안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도로표지판을 들이받고 전복돼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아버지와 초·중학교 딸들이 함께 떠난 여행길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용차 한 대가 도로에 뒤집혀 있습니다.
그제 오후 8시 15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 교통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와 14살, 10살 된 두 딸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1차로를 달리던 중 2차로를 지나 도로 옆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로를 벗어날 때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졸음운전 등 전방 부주의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경찰은 이들이 숙박업소를 예약한 점을 바탕으로 휴가 목적으로 태안을 방문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오후에 펜션에 도착했고요. 사고 한 10분 전에 펜션을 나왔고…."
사고가 난 도로는 시속 70km 속도 제한 구간이었는데,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에는 시속 111km의 속도가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 여부 조사를 위해 혈액감정을 의뢰하고 과속 운전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jay8166@mbn.co.kr]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화면제공 : 충남 태안소방서
#MBN #전복사고 #일가족3명사망 #휴가여행중사고 #김주하앵커
충남 태안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도로표지판을 들이받고 전복돼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아버지와 초·중학교 딸들이 함께 떠난 여행길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용차 한 대가 도로에 뒤집혀 있습니다.
그제 오후 8시 15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 교통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와 14살, 10살 된 두 딸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1차로를 달리던 중 2차로를 지나 도로 옆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로를 벗어날 때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졸음운전 등 전방 부주의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경찰은 이들이 숙박업소를 예약한 점을 바탕으로 휴가 목적으로 태안을 방문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오후에 펜션에 도착했고요. 사고 한 10분 전에 펜션을 나왔고…."
사고가 난 도로는 시속 70km 속도 제한 구간이었는데,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에는 시속 111km의 속도가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 여부 조사를 위해 혈액감정을 의뢰하고 과속 운전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jay8166@mbn.co.kr]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화면제공 : 충남 태안소방서
#MBN #전복사고 #일가족3명사망 #휴가여행중사고 #김주하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