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국민은행, 4천억 증자 결정
입력 2021-08-13 20:26 
KB국민은행이 이사회를 열어 KB부코핀은행에 대한 4000억원 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KB부코핀은행의 지분 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KB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총 115개 상업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 순위 19위다. 국민은행은 2018년 7월 KB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다. 이후 지난해 9월 지분 67%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최근 KB금융그룹 출신 최창수 은행장 등 4명이 KB부코핀은행 경영진으로 선임됐다.
KB부코핀은행은 국민은행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육성해야 할 거점이다. 이번 증자로 KB부코핀은행은 신규 고객군 확보, 자산 양질화, IT 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새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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