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MC민지로 활동 중인 정준하가 아들에게 춤을 배웠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나이는 숫자, 나이야 가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MC민지(정준하)는 마음은 청춘이다. 요즘 ‘뮤직뱅크도 나오고 웬만한 음악프로그램 다 나왔다. 이쪽저쪽 많이 찾아주셨다. 코로나만 아니면 행사도 엄청 다니지 않았을까 싶다. 엄청 바쁘다”고 말했다.
MC민지는 음악 활동에 대해 묻자 가장 힘들었던 건 댄스다. 춤이 너무 힘든데, 제 아들 덕분이다. 아들이 에너지가 많다. 춤 배우는 곳에서 에너지를 발산해보라고 보냈는데, 거기서 재미가 들렸다. 제가 음반 낸다고 하니까 자기가 해보겠다고 하더라. 제가 놀랐다. 어떻게 보면 9살 아들에게 춤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곧이어 정준하 아들의 수준급 댄스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MC민지는 저 때도 원테이크로 찍은 것”이라고 자랑했다.
또한 MC민지는 첫방송 음악프로그램 나갔다. 보통 아들 로하가 앞에서 춤추고 제가 힐끔힐끔 보면서 하다가 애가 없으니까 마음이 불안하더라. 첫방송에서 실수를 엄청했다”고 이야기했다.
정준하는 최근 힙합곡 ‘아새우(I SAY WOO)를 발표, MC민지로 활동 중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