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센스가 빵점이네" '돌싱글즈' 이혜영, 자기애 강한 돌싱남 대화에 탄식
입력 2021-08-12 11:44  | 수정 2021-11-10 12:05
정겨운 "미치겠다, 그만 얘기해"…유세윤은 '쌍따봉'까지 날려
세 커플 본격 동거 시작, 5회 방송에선 '시청률 수직 상승'

MBN '돌싱글즈' MC 이혜영이 동거 생활을 시작한 돌싱 커플의 길 잃은 대화에 탄식을 내뱉습니다.

오는 15일(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 6회에서는 심사숙고 끝에 서로의 짝을 결정한 세 커플의 본격 동거 생활이 그려집니다.

김재열 X 박효정, 최준호 X 배수진, 그리고 추성연 X 이아영 커플이 동거를 시작합니다.

일주일 동안 동거를 마치고 나면 앞으로 상대방과 만남을 계속 이어갈지 또 한 번 최종선택을 거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 4명은 한 커플의 동거 첫날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지켜보며 폭소를 연발합니다. 둘만의 동거 하우스에 입성한 두 사람은 평소 결혼 생활 로망이었던 '집밥'을 함께 먹으며 연신 꽁냥대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이에 유세윤은 "너무 행복하니 위기가 있으면 좋겠다"며 나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유세윤의 바람(?)대로 이들에게 곧 위기가 닥칩니다. 돌싱남은 동거 첫날을 기념해 상대 돌싱녀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자기애가 지나치게 충만한 대화를 이어가 "미치겠다, 그만 얘기해"라는 정겨운의 걱정을 유발합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대화에 이혜영조차 "아이고, 진짜 센스가 빵점이네"라며 한숨을 내쉽니다.

돌싱남은 또 한 번 속이 훤히 보이는 행동으로 점수를 까먹어 4 MC를 초토화합니다. 급기야 유세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당신이 최고입니다. 꼭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라며 긴급 만남을 요청하기까지 합니다. 유세윤에게 '쌍따봉'을 선물 받은 돌싱남의 정체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들의 '단짠' 동거 라이프에 관심이 쏠립니다.

제작진은 "'돌싱 빌리지'에서 단체 합숙 생활을 끝내고 1:1로 서로를 온전히 마주한 세 커플이 때로는 놀라운 진도를, 때로는 지극히 현실적인 생활을 선보이며 각 커플만의 고유한 매력을 뽐내게 될 것"이라며 "합숙 때보다 더욱더 재미있고 쫄깃해질 '돌싱글즈'만의 동거 라이프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돌싱남녀 8명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인 MBN '돌싱글즈'는 커플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된 지난 5회 방송에서 평균 2.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수직으로 상승한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추성연X이야영이 커플로 탄생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4.5%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돌싱글즈' 6회는 15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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