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지연수·일라이, 이혼 갈등 마무리…7년 만 남남으로
입력 2021-08-12 11:36  | 수정 2021-08-12 11:40
지연수와 일라이가 이혼 갈등을 마무리 했다.
두 사람은 최근 이혼조정신청을 완료하고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아들은 지연수가 키운다. 일라이는 아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월 85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게 된다.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된 일라이와 지연수는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함께 출연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결혼 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파경 후 지연수는 지난 3월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그동안 쇼윈도 부부로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지연수는 한국에서 일이 많이 없고, 일라이는 그룹에서 탈퇴한 시점이라 미국 이민을 권유했다”며 이삿짐을 먼저 보내고 미국으로 갔고 영주권이 나오려면 서류가 필요하다고 해 아이와 남편을 두고 홀로 한국에 왔다. 그런데 다음 날 전화로 (이혼을)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일라이가)슈퍼카를 좋아했고 생활비는 내가 다 부담했다”며 그 덕에 신용불량자로 8년 6개월을 더 살아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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