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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장터’, 세계 10대 슈퍼푸드 쌀귀리와 미니밤호박의 변신 [M+TV인사이드]
입력 2021-08-12 09:58 
사진="랜선장터" 방송 캡처
‘랜선장터가 쌀귀리와 미니밤호박으로 시청자들의 건강을 책임졌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는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강진 쌀귀리와 해남 미니밤호박 판매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과 김동현, 정호영, 이형택은 미니밤호박 농가에 방문, 직접 수확을 도왔다. 이어 네 사람은 건강을 그대로 담은 밤호박 찜, 조림, 전 등 푸짐한 한 상을 맛보며 밤호박의 맛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아재만은 피하고 싶은 네 사람의 ‘아재 테스트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말도 안 되는 최신 유행어를 당당히 말하는 이형택과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이다의 줄임말)를 ‘제가 곧 고향 내려가겠습니다라고 주장하는 안정환의 모습은 폭소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랜선장터에서 한 번씩 쓰라린 패배를 맛본 허경환, 진성, 나태주가 재수생 신분으로 완판에 도전했다. 힘차게 파이팅을 외친 세 사람은 쌀귀리 고추장 만들기에 도전, 폭염 경보 속에서 땀을 한 바가지 흘리며 쌀귀리 소개에 열을 올렸다. 특히 자신을 ‘고추장 달인이라 소개한 진성은 솔선수범하는 대신 쉴 새 없이 지령을 내리며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 진성, 나태주는 노동의 대가로 쌀귀리 고추장과 나물을 양껏 넣은 비빔밥 먹방을 선보였다. 세 사람은 강진 묵은지까지 더한 야무진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어 진성은 과거 병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한 데 이어, 후배 나태주에 대한 걱정도 아끼지 않으며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두 팀은 상반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재미를 안겼다. 시작부터 불안하던 허경환, 진성, 나태주는 같은 장소에서 다른 방송을 선보이는 불협화음을 자랑했다. 믹서기 아랫부분이 분리돼 미숫가루를 쏟는가 하면, 쌀귀리 강정에 쌀귀리를 안 넣는 등 실수를 연발하기도. 그러나 맛은 일품인 요리에 판매량이 급증, 농부님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냈다.

반면, 미니밤호박 팀은 맛탕, 크림 우동, 샐러드 등 색다른 요리로 비주얼과 맛을 모두 사로잡았다. 여기에 훈훈한 외모의 농부님이 직접 시식에 참여, 라이브 커머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안정환, 김동현, 정호영, 이형택은 승리에 함박웃음을 지었으며, 여기에 수해를 입은 농가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안방극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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