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객 방문 강좌, 홍보·매출 '일석이조'
입력 2009-09-22 19:50  | 수정 2009-09-22 19:50
【 앵커멘트 】
발로 뛰며 홍보에 나선 소상공인의 '성공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고객의 집까지 방문하며 '홍보'와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소상공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년 전 '인형'의 매력에 빠진 황인영 씨는 창업을 결심하고 인형공방을 열었습니다.


황 씨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직접 발로 뛰며 홍보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황인영 / 인형 공방 운영
- "아파트에 전단 붙여놓고 그다음에 전단 통해서 전화 오고 거리 홍보도 나갔었어요. 탁자 하나 들고, 인형 본보기 들고 명함 들고 거리 홍보 활동했었어요."

기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고객이 늘자 황 씨는 문화센터에서 강사활동을 하고, 집으로 찾아가 강좌도 열었습니다.

이를 통해 황 씨는 홍보 효과 뿐 아니라 수업료 등의 수입도 적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밖에 황 씨는 온라인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면서 매출은 껑충 뛰었습니다.

▶ 인터뷰 : 황인영 / 인형 공방 운영
- "센터 나가서 받는 강사 수입이 있고요, 패키지 판매해서 남는 할인율로 해서 판매를 하니까 남고 완제품 판매해서 거기서 남고 그리고 회원들 모이면 수강료 받아서 거기서 수익이 나고요."

황 씨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부지런히 홍보에 나선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었다고 분석합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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