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열흘 만에 다시 1,800명대…모더나 130만 회분 추가 도착
입력 2021-08-07 19:30  | 수정 2021-08-07 19:57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 만에 다시 1,8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모레부터 49세 이하 백신 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공급이 지연됐던 모더나 백신 130만 회분이 오늘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입니다.

지난 3일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확진자가 23명까지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과 경기에서만 약 1천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673명으로 나흘째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전체 확진자는 1,823명, 역대 세 번째 규모이자 금요일 기준 최다 확진입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어제)
- "전반적으로 유행의 확산 속도는 정체 중이나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반전 여부는 아직도 모호한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엔 모더나 백신 130만 3천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달 공급 차질로 연기된 물량 196만 회분 중 일부입니다.

이로써 이번 주 도입된 백신 물량은 모두 738만 8천 회분으로, 이를 포함해 8월 한 달간 2,860만 회분의 백신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률은 40.5%.

모레(9일)부터는 18~49세 연령층의 백신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uhojung@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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