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18년 전 성폭행범…끝까지 쫓아 DNA로 '덜미'
입력 2021-08-06 13:59  | 수정 2021-08-13 15:05

지난 2003년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이 DNA 감정으로 18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성남 중원경찰서는 지난 2일 전북 정읍에서 50대 남성 A씨를 강간과 상해치상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3년 5월 여성을 성폭행하고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다른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던 A씨의 DNA를 채취한 뒤 18년 전 성폭행 사건 용의자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그제(4일)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성폭력 범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 / peanu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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