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날씨]'폭염 경보'로 격상한 전국 대부분 지역…강하고 요란한 소나기
입력 2021-08-05 08:00  | 수정 2021-08-05 08:46
<1>오늘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강하고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벼락을 동반하기도 하겠는데요.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오늘 예상되는 강수량은 중부내륙과 호남, 영남내륙과 제주에 적은 곳은 5mm, 많은 곳은 60mm로 지역적으로 강수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3>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강화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경보로 격상한 건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 34도, 청주와 담양 35도, 청도는 36도까지 치솟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2~3도가량 더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에 구름 많겠고 아침까지 수도권에는 5mm 미만의 약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를 중심으로는 한낮의 열기가 식지 못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습니다. 제주는 지난 7월부터 열대야가 발생한 이래 29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서울의 현재기온 25.9도, 창원과 부산, 제주는 28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34도, 대구 35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내일도 경기와 강원, 제주에는 소나기구름이 지나갔고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인 주말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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