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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근대5종, 정상을 향한 여정 [오늘의 올림픽]
입력 2021-08-05 08:00  | 수정 2021-08-05 08:18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김세영 고진영 김효주 박인비(왼쪽부터). 사진=대한체육회 공식 SNS
여자골프가 5일 올림픽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위한 반환점을 돈다. 같은 날 남자 근대5종은 우승 후보 2명이 첫 경기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 3위 박인비(33), 4위 김세영(28), 6위 김효주(26)는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2라운드를 치른다.
남자 근대5종은 2021시즌 세계랭킹 1위 전웅태(26), 2017 세계선수권 챔피언 정진화(32)가 펜싱 랭킹라운드에 출전하여 사상 첫 올림픽 입상 도전을 시작한다.
여자골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 도쿄올림픽 1라운드는 고진영이 3언더파 공동 4위, 박인비·김세영은 2언더파 공동 7위, 김효주는 1언더파로 공동 16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도쿄올림픽 남자 근대5종은 펜싱 랭킹 라운드, 수영 자유형 200m, 펜싱 보너스 라운드, 장애물 승마, 레이저 런(크로스컨트리+사격) 순서로 치러진다.
전웅태는 근대5종 개인전에서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월드컵 파이널 은메달, 월드컵 시리즈 랭킹 1위로 전성기를 누렸다. 2019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전웅태 정진화는 도쿄올림픽에서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을 노린다. 사진=Union Internationale de Pentathlon Moderne 공식 SNS
정진화는 월드챔피언십과 월드컵 파이널(2018) 정상을 모두 경험했다. 2012·2016년 3위 등 세계선수권에서만 3차례 입상했지만, 올림픽에서는 2012, 2016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도쿄올림픽 근대5종에 참가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 도쿄올림픽 8월5일 주요 경기
- 여자골프 2라운드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 김효주
- 오후 4시30분~ 남자 근대5종 펜싱 랭킹라운드
전웅태 정진화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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