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운찬 "Y 회사서 두 번에 걸쳐 천만 원 받아"
입력 2009-09-21 15:34  | 수정 2009-09-21 15:34
정운찬 총리 후보자는 모 회사 회장으로부터 두 번에 걸쳐 천만 원 정도 소액을 받은 적이 있다고 시인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세계 최대 모자회사인 Y 회사 회장이 용돈을 줬다고 하는 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달라"는 강운태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외국에 나갈 때 간혹 '너무 궁핍하게 살지 마라'며 소액을 받은 적이 있고, 두 차례에 걸쳐 천여만 원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강연료 누락의혹에 대해서는 "외국 세미나 강연 등으로 수입이 상당 부분 있었으나 이중과세방지 협약에 따라 상대국에서 세금을 내 우리나라에서는 이중으로 낼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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