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 외자 기업 상대 고강도 세무조사
입력 2009-09-21 11:56  | 수정 2009-09-21 11:56
중국 정부가 세수를 늘리려고 외국자본 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코트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경기 침체 탈출을 위해 막대한 규모의 재정을 지출했고, 부족한 재정을 메우려고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중국 당국의 올해 세금 추징 목표액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17조 6천억 원에 달한다"며, "현지 진출 기업들은 주기적으로 기업 내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세무위험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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