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공무원노조 민노총 가입 부적절"
입력 2009-09-20 18:00  | 수정 2009-09-20 18:00
정부가 전국민주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법원공무원노조 등 3개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은 부적절하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불법행위에 엄정 대처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0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장관회의를 열고 정치적 중립성을 전제로 하는 공무원노조가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강령으로 하는 민주노총에 가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하게 되면 앞으로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불법시위나 정치투쟁에 참여하게 돼, 단체행동과 정치활동을 금지한 실정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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