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시로 뽑는 외교관 절반 줄인다."
입력 2009-09-20 10:08  | 수정 2009-09-20 10:08
외무고시로 뽑는 외교관이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외무고시를 그대로 두되 매년 필요 인력의 절반을 외교 아카데미를 통해 충원한다'는 안을 사실상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고시 출신자와 아카데미 출신자 간 경쟁을 통해 외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올해 초 로스쿨 도입으로 사법고시를 통한 법조 인력 충원제도가 개혁된 데 이어 외무고시를 통한 외교인력 충원 시스템도 획기적 변화를 맞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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