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부업체 대출경쟁 과열…금감원 제동
입력 2009-09-20 07:44  | 수정 2009-09-20 07:44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풀리면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 대부업체들이 다시 고금리 소액 신용대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부업협회에 따르면 29개 대형 대부업체의 올해 2분기 대출실적은 4천700억 원으로 1분기보다 20% 넘게 급증했습니다.
대출 승인율도 올해 초 13%에서 6월에는 21.6%로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대형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직권검사를 해 무이자 적용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조사하고 법규 위반 사례가 있으면 제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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