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잠자던 아버지 흉기 찌른 10대 아들 현행범 체포
입력 2021-07-31 11:36  | 수정 2021-08-07 12:05
아들 평소 조현병 앓아
아버지, 생명에 지장 없는 상태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던 1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어제(30일) 오후 10시 30분쯤 피의자 A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평소 조현병을 앓던 A씨는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주거지에서 잠자고 있던 60대 아버지의 어깨와 목 등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아버지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이유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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