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 순이익을 거뒀다.
JB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78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47.9% 증가한 규모다. 주요 자회사인 광주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8% 증가한 1037억원을 기록했다. 전북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2.6% 증가한 775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5.1% 증가한 1070억원에 달했다. JB자산운용은 25억원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에 따라 JB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5%,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07%를 각각 기록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0.07%포인트 낮아진 0.65%, 연체율은 전년 동기보다 0.05%포인트 낮아진 0.59%를 각각 기록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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