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화 '국가대표'로 팬들의 관심을 끈 스키점프 대표팀이 드디어 소속팀을 가졌습니다.
다음 목표는 내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의 첫 메달 획득입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영화 '국가대표'에서의 설움은 더는 없습니다.
열악한 지원으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던 스키점프 대표팀이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됐습니다.
국내 유일의 스키점프팀을 운영하는 하이원 스포츠단이 김흥수 코치를 비롯해 최용직과 강칠구를 영입했습니다.
▶ 인터뷰 : 최용직 / 하이원 스키점프팀
- "스키점프가 원래 개인 종목이다 보니깐 힘든 게 많았는데 하이원 팀원이 돼서 매우 기쁘고 저 혼자가 아닌 팀으로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김현기와 최흥철은 이미 하이원에서 뛰고 있습니다.
최근 끝난 대륙컵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현기는 동료의 입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기 / 하이원 스키점프팀
- "스키점프가 정말 이제 팀이 된 거 같아요. 하나의 집이 생겨서 집 안의 식구가 된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영화의 흥행으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높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당장 5명으로만 이뤄진 대표팀이 벌써 걱정입니다.
▶ 인터뷰 : 김흥수 코치 / 하이원 스키점프팀
- "밑에 얘들이 커서 형들과 경쟁하고, 또 눌러서 계속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하루빨리 후진 양성이 필요합니다."
대표팀은 국내 훈련과 해외 전지훈련을 병행하며 사상 첫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에 나섭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국가대표'로 팬들의 관심을 끈 스키점프 대표팀이 드디어 소속팀을 가졌습니다.
다음 목표는 내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의 첫 메달 획득입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영화 '국가대표'에서의 설움은 더는 없습니다.
열악한 지원으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던 스키점프 대표팀이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됐습니다.
국내 유일의 스키점프팀을 운영하는 하이원 스포츠단이 김흥수 코치를 비롯해 최용직과 강칠구를 영입했습니다.
▶ 인터뷰 : 최용직 / 하이원 스키점프팀
- "스키점프가 원래 개인 종목이다 보니깐 힘든 게 많았는데 하이원 팀원이 돼서 매우 기쁘고 저 혼자가 아닌 팀으로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김현기와 최흥철은 이미 하이원에서 뛰고 있습니다.
최근 끝난 대륙컵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현기는 동료의 입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기 / 하이원 스키점프팀
- "스키점프가 정말 이제 팀이 된 거 같아요. 하나의 집이 생겨서 집 안의 식구가 된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영화의 흥행으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높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당장 5명으로만 이뤄진 대표팀이 벌써 걱정입니다.
▶ 인터뷰 : 김흥수 코치 / 하이원 스키점프팀
- "밑에 얘들이 커서 형들과 경쟁하고, 또 눌러서 계속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하루빨리 후진 양성이 필요합니다."
대표팀은 국내 훈련과 해외 전지훈련을 병행하며 사상 첫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에 나섭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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