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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빅' 슈퍼차 부부, 랜선 오디션 꺾고 1위 등극
입력 2021-07-25 21:14 
이은형·홍윤화·강재형·김민기가 주축인 슈퍼차 부부가 1위를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는 1위를 차지한 '슈퍼차 부부' 멤버들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완규가 사이코러스에 특별 출연했다. 그는 "여기가 코러스 맛집이라는 소문을 들었다"며 "코러스를 부탁하려고 왔다"고 밝혔다.
박완규는 "요즘 배고프다"며 수정된 '천년의 사랑'에 도전했다. 이를 들은 황태는 "가사는 좋다"면서 "노래는 별로다"고 반응했다. 박완규는 "'천년의 사랑'보다 히트한 노래 'Lonely night'가 있다"며 재도전했다. 황태와 양미리와 속사포 코러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슈퍼차 부부 in조선'의 홍윤화는 "어이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일하고 새벽에 들어갔다"며 "소파에 누워서 옛날 '웃찾사' 다시 보기를 하고 있었다"고 제보했다. 이어 "(김민기가) '저때 날아다녔는데'라고 하는데 너 그때도 기어다녔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과 홍윤화는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를 본 이국주는 "너네 애드리브를 왜 이렇게 많이 치냐"며 "이럴 거면 나 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국주는 땅에 떨어진 빵을 주워 먹으며 재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 16년차다"며 "대본에 빵을 주워 먹는다고 되어 있는데 이게 말이 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은지에 이어 등장한 방자고는 특유의 댄스를 선보였다. 이를 본 '코빅엔터' 대표 최성민은 "쓸모가 없다"고 했다. 이에 문세윤은 "샤워 방자고가 있다"며 방자고 댄스를 선보였다. 이를 본 최성민은 "요즘 대세 황자고가 있다"며 황제성을 소환했다.
'동네친구 썸쿵'의 김준해(김해준 분)는 모태솔로 남자로 등장했다. 김준해의 놀림성 칭찬에 박수야는 "저한테 왜 그러냐"고 했다. 이에 김준해는 "칭찬을 하려고 했다"며 콜라를 원샷해 웃음을 자아냈다.
셀룰나이트 콤비 이국주와 홍윤화가 등장했다. 이국주는 "선글라스를 샀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쓰기 전에 다른 연예인이 먼저 썼다"며 문세윤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기는 "사진 국주 아니야?"라고 놀렸다. 홍윤화도 "문국주다"고 놀려 폭소를 유발했다.
'두분사망토론'의 진행자 최성민은 "이상준이 자가격리 중이다" "어머어마한 분을 모셨다"고 박성광을 소개했다. 박성광은 "남의 집에 온 거 같다"며 "편치 않다. 불편함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광은 대본과 다른 상황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박영진은 "이럴 거면 지나가는 사람 부르지 그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준은 "저 아저씨는 어디서 개그를 배웠기에 저러나"라고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랜선 오디션'의 이용진은 "박보검 씨를 급섭외했다"며 이상준을 소개했다. 이에 이진호는 "새로운 시안을 준비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오디션 참가자의 퍼포먼스를 본 이진호는 "철기 씨는 리허설을 더 잘하는 스타일이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코빅엔터·셀룰나이트·두분사망토론가 3·4·5위를 기록했다. 슈퍼차 부부 in 조선이 1위를 차지했다. 강재형은 "이 모든 게 국주 때문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미디빅리그는 대세 '코미디언'들의 웃음 사냥을 위한 치열한 코너 경쟁을 벌이는 개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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