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천경자 '초원 II' 12억 원 낙찰
입력 2009-09-17 10:42  | 수정 2009-09-17 10:42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의 하반기 첫 경매 낙찰률이 73%를 기록했습니다.
경매 최고가는 천경자의 1978년 작품인 '초원 II'로, 12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 2007년 K옥션에서 12억 원에 거래됐던 작품으로 2년 만에 다시 경매에 나와 같은 금액에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김환기의 미공개작 '새와 달'은 9억 원에, 박수근의 '초가 마을'도 7억 6천만 원에 주인을 찾았습니다.
이번 경매의 총 낙찰금액은 71억 3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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