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 도심 피서지로 많이 찾는 영화관이나 근교의 펜션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반면 지방의 계곡과 휴가지에는 다소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홍지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휴가철이면 피서객들로 북적이던 펜션이 조용합니다.
사적 모임 금지로 MT 같은 단체 숙박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손님이 뚝 끊긴 탓입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이 방에는 최대 20명까지 묵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금 이렇게 텅 비어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윤구 / 펜션 운영
- "4단계 되면서 예약받았던 것 다 취소되고 지금은 완전히 휴업상태와 같아요. 평생 처음이에요. 이런 경우는 없었어요."
폭염에 많이 찾던 영화관도 관객들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영화관 내 취식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으로 올 상반기 관객 수는 지난 2019년의 18% 수준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 이은범 / 영화관 내 카페 운영
- "좀 살아나고 있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4단계 되면서 더 안 좋아지고 있죠. 10분의 1 수준이에요. 코로나 이전보다."
계곡으로 나온 피서객들이 시원하게 물장구를 치는 모습이 여느 때와 다름없습니다.
일부는 마스크를 벗고, 거리두기가 무색한 모습도 곳곳에서 목격됩니다.
▶ 인터뷰 : 김선대 / 광주 신가동
- "사람이 많이 밀집된 데에서는 좀 염려스러운 면도 많이 보였고요. 가급적 사람 없는 곳을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코로나19로 도심 피서지였던 펜션은 텅 빈 반면, 지방의 계곡과 휴가지는 몰려드는 피서객들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김영진·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코로나19 #피서지 #영화관 #펜션 #홍지호기자
요즘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 도심 피서지로 많이 찾는 영화관이나 근교의 펜션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반면 지방의 계곡과 휴가지에는 다소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홍지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휴가철이면 피서객들로 북적이던 펜션이 조용합니다.
사적 모임 금지로 MT 같은 단체 숙박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손님이 뚝 끊긴 탓입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이 방에는 최대 20명까지 묵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금 이렇게 텅 비어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윤구 / 펜션 운영
- "4단계 되면서 예약받았던 것 다 취소되고 지금은 완전히 휴업상태와 같아요. 평생 처음이에요. 이런 경우는 없었어요."
폭염에 많이 찾던 영화관도 관객들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영화관 내 취식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으로 올 상반기 관객 수는 지난 2019년의 18% 수준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 이은범 / 영화관 내 카페 운영
- "좀 살아나고 있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4단계 되면서 더 안 좋아지고 있죠. 10분의 1 수준이에요. 코로나 이전보다."
계곡으로 나온 피서객들이 시원하게 물장구를 치는 모습이 여느 때와 다름없습니다.
일부는 마스크를 벗고, 거리두기가 무색한 모습도 곳곳에서 목격됩니다.
▶ 인터뷰 : 김선대 / 광주 신가동
- "사람이 많이 밀집된 데에서는 좀 염려스러운 면도 많이 보였고요. 가급적 사람 없는 곳을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코로나19로 도심 피서지였던 펜션은 텅 빈 반면, 지방의 계곡과 휴가지는 몰려드는 피서객들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김영진·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코로나19 #피서지 #영화관 #펜션 #홍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