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뇌물 수수 의혹' 환경부 공무원 잠적…경찰 수사
입력 2009-09-16 22:17  | 수정 2009-09-16 22:17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환경부 소속 공무원들이 골프장 개발업체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근무하던 환경부 5급 사무관 오 모 씨가 골프장 개발업체로부터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5백만 원을 받은 사실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 씨는 최근 직장에 출근도 하지 않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 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개발업체의 진술을 확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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