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도박자금 120억 원 환치기…호텔 카지노 적발
입력 2009-09-16 17:21  | 수정 2009-09-16 17:21
서울 동작경찰서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 120억 원을 국내로 들여온 제주도 모 호텔 카지노 대표 46살 오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 씨 등은 도박을 하려는 중국인 관광객 5백 명에게 돈을 받아 국내 계좌에 입금한 뒤 카지노에서 다시 돌려주는 수법을 써 120억 원을 환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은 국내에 오백만 원만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카지노 측이 관광객 대신 환치기 수법을 써 거액의 도박자금을 지원해 줬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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