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비대면 시대, 오감 체험 전시 '비욘더로드'…금주의 공연·영화
입력 2021-07-23 07:01  | 수정 2021-07-23 08:03
【 앵커멘트 】
관객 체험형 공연으로 유명한 전시인 '비욘더로드'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을 찾았습니다.
주말의 전시와 영화를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어두침침한 전시장 붉은 조명이 비추는 아치형 문이 전시의 시작을 알립니다.

그라피티로 빼곡한 버스 정류장과 터널, 축축한 숲 속에서 헤매는 영상 속 여자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형 스크린에 쿠아론 감독의 영화 '로마'의 영상으로 채운 공간까지.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2019년 첫선을 보인 체험형 전시 '비욘더로드'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을 찾았습니다.

영국 뮤지션 제임스 라벨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앨범 '더 로드' 파트 1·2를 온몸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로,

관객은 회화, 조각, 비디오, 조명, 디퓨저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작품이 설치된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데 아티스트를 둘러싼 모든 예술적 요소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기획했습니다.


지난 2016년 나온 인기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스'의 속편입니다.

30년이 지나 성인이 된 팀의 동생이자 1편의 주인공이었던 테드가 조카 티나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팀과 테드는 '베이비'가 되어 세상을 위기에 빠뜨리려는 '암스트롱 박사'의 계략에 맞서 위험한 미션을 수행합니다.

사사건건 부딪치던 두 형제가 힘을 합쳐 악당에 맞서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갑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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