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염소 뿔도 녹는다'…38도까지 오르는 무더위
입력 2021-07-22 07:11  | 수정 2021-07-29 08:05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발효
서쪽 내륙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 38도 이상
온열 질환 발생 및 건강 유의해야


'염소 뿔도 녹는다'는 대서인 오늘(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폭염 영향예보 및 기상 정보를 참고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겠고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대도시와 해안가에서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2~5시 사이 실외 작업을 자제하고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5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1도입니다.

이 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겠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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