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상] 30대로 보이는 72세 '근육질' 할아버지의 건강비결
입력 2021-07-21 14:50  | 수정 2021-07-21 14:52
72세 보디빌더 양신민 / 사진=Change Production 유튜브 캡처
중국인 보디빌더 양신민, 37년간 매일 운동

72세의 나이애 30대의 신체 나이를 가지고 있는 '몸짱' 남성이 자신의 건강 비결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남성잡지 멘즈헬스의 영국판은 72세의 중국인 보디빌더 양신민 씨를 소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984년 보디빌딩을 처음 시작한 양 씨는 지난 37년 동안 거의 매일 운동했습니다. 그는 "매일 운동 한 것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72세 보디빌더 양신민 / 사진=Change Production 유튜브 캡처

양 씨는 2018년 중국의 한 피트니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의사들도 나를 보면 60대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며 "보디빌딩 덕분에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의 골밀도는 30대 남성과 비슷한 수준이며 혈압과 혈중 지질도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동과 더불어 식단이 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준다고 믿는 그는 매일 아침 6~8개의 삶은 계란과 토마토, 오이, 오트밀, 닭가슴살 등을 먹습니다. 그는 "10년 가까이 이런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30대처럼 보이는 70대 노인…34년간 매일 운동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양 씨의 이야가 화제가 됐습니다.

72세 보디빌더 양신민 / 사진=Change Production 유튜브 캡처

최근 양 씨는 요즘 보디빌딩 트레이닝 캠프를 운영하고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의 보디빌딩이 대회뿐만 아니라 장비, 보충제 및 코칭 수준에서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며 "젊은 보디빌더 세대는 미래 중국 보디빌딩의 희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운동 속도를 늦출 생각이 없다. 나는 80세에도 여전히 훈련할 것"이라며 "내 보디빌딩 친구들, 80세에 만나자!"라고 인사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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