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협력사 "회생안 잠정 동의"
입력 2009-09-15 18:41  | 수정 2009-09-15 18:41
쌍용자동차에 납품 대금 채권을 가진 협력사들이 쌍용차가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잠정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 협동회 채권단은 소속 주요 협력사들이 쌍용차가 낸 회생계획안에 대해 동의를 하기로 했다며 다음 달 27일 총회를 열어 전 협력사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협력사들은 쌍용차에 대해 3천2백억 원가량의 납품대금 채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쌍용차 협동회 채권단은 채권이 일부 없어지고 주식으로 바뀌거나 장기간에 걸쳐 상환되는 점 등은 섭섭하지만 큰 차질없이 회생계획안이 인가되게 하려고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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