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당 밖에서도 단일화 경선 가능"…이재명 지사 검증 필요
입력 2021-07-20 07:01  | 수정 2021-07-20 11:49
【 앵커멘트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MBN 종합뉴스에 출연해, 당 밖에서도 야권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후보 검증과 관련해, 후보자 본인과 관련이 있으면 검증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우회적으로 겨냥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권 교체가 대선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야권 단일화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야권이 단일화돼야만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일화는 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식이든지 간에 그 단일화를 위한 경쟁은 필요한 것이고…."

반드시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지인데, 당 밖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며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국민의 힘) 바깥에서 할 수도 있고 안에서도 할 수 있고. 경쟁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현 정부의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며, 정치권력이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개혁이라고 하는 건 이름이고 개악도 이런 개악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른바 후보 검증에 대해 후보자와 관련이 있다는 근거가 있으면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우회적으로 겨냥했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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