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산세 얼마나 늘었으면 이런 서비스까지"…카드업계 할부 이벤트 잇따라
입력 2021-07-16 17:44  | 수정 2021-07-16 20:00
재산세와 취득세 등 지방세와 국세 등을 납부해야 하는 기간이 다가오면서 카드사가 세금 납부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내놓고 있다.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사가 진행하는 행사를 잘 참고한 후 세금을 납부하면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세는 카드로 납부할 경우 체크카드는 납부액의 0.5%, 신용카드는 0.8%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지방세는 납세자에게 물리는 납부대행 수수료가 없다.
16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에 따라 국세·지방세 2~8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KB국민·삼성·하나카드는 국세·지방세 업종에서 2~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우리카드는 2~7개월, NH농협카드는 2~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카드사에 따라 일부 할부 수수료를 감면해주는 10개월·12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지방세를 50만원 이상 신용카드 일시불로 납부하면 커피세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지방세 70만원 이상 결제 시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국세 납부 시 납부 금액대별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납부 금액이 100만원 이상에서 300만원 미만일 경우 5000원, 300만원 이상부터 1000만원 미만일 경우 1만5000원, 1000만원 이상이면 3만원을 할인해준다.
[한상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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