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거점병원서 또 감염 발생

대구의 한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9살 어린이도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지역 신종플루 거점병원인 모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던 A군은 이달 초 발열증세로 신종플루 검사를 한 결과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군은 피부 관련 수술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확진 판정 이후 격리 치료를 받아오다 상태가 호전돼 10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