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운찬 총리 인사청문특위 가동
입력 2009-09-14 19:33  | 수정 2009-09-14 20:24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에 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오늘(14일) 첫 전체회의를 갖고 정 후보자를 검증하기 위한 증인과 참고인 11명을 채택했습니다.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립니다.
청문회에서는 정 후보자의 논문 이중게재와 병역 회피 의혹, 교수 재직 시 기업체 고문 겸직 논란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위는 정 후보자의 서울대 교수 재직 시 '예스24' 고문 겸직에 따른 의혹과 관련, 김동녕, 김진수 '예스24' 공동대표, 이혜경 서울대 직원 등 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8명의 참고인에는 정 후보자 부인의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김기목 계원디자인 예술대 교수, 논문 이중게재 의혹과 관련해 독고 윤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 병역면제와 관련해 박경규 병무청 공무원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정 후보자의 정책 검증 차원에서 변창구 서울대 인문대학장, 심명필 4대 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전성인 홍익대 교수, 최막중 서울대 교수가, 용산참사 문제와 관련해 유족대표인 권명숙 씨가 참고인 명단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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